[사진설명] EDGC 이민섭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황수성 실장으로부터 장관상을 받고 있다.

- 7일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11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이은 쾌거

- 액체생검기술 온코캐치의 기술력과 경제적 성과 인정…기술력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7일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하에 만들어진 산업기술 R&D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전시장에서 진행된다. 7일 열린 시상식에서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혈액내 세포유리DNA(cfDNA: cell-free DNA)를 이용한 액체생검의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EDGC의 액체생검 기술인 ‘온코캐치’는 혈액에 존재하는 세포유리DNA(cfDNA) 중 극미량으로 암세포 유래 순환종양DNA(ctDNA)을 검출할 수 있다. ‘온코캐치’는 메틸제한효소법(MRE-seq, Methyl Restriction Enzyme-seq)을 사용한 DNA 메틸레이션 분석 기술을 개발, 관련 기술로 국내 특허등록도 마친 상태다. ‘온코캐치’ 메틸제한효소법은 암DNA의 특징인 메틸화를 특수한 효소를 활용해 측정하는 것으로, 암DNA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마커를 분석해 초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다. EDGC는 기확보된 65000개의 탈메틸화 정보를 바탕으로 암 발생과 관련된 후생유전학적 변화인 메틸레이션(Methylation) 패턴 측정이 가능하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극초기에 암 진단이 가능하다.

EDGC 이민섭 대표이사는 “온코캐치의 기술력은 지난달 수상한 혁신성장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온코캐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개인 유전체 분석 전문 업체로 암 및 산전진단 핵심기술인 액체생검으로 글로벌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EDGC는 전 세계 유전체 분석 기업 중 단 2곳뿐인 바이오인포메틱스 미국실험실표준인증(BI CLIA)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한 진단서비스 분야에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완료했다. EDGC는 내년 상반기 온코캐치-E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장암, 폐암을 비롯한 유방암, 위암 등 주요 10대암에 대한 순차적 임상실험 완료와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