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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andMe, 나스닥 화려한 입성.. 유후 등 글로벌 유전체 시장 ‘요동’
등록일 : 21-06-21 21:50 조회수 : 3,520
[출처: 23andMe blog]
■ EDGC, 앤세스트리닷컴 등 기대감 고조
23앤미(23andMe)가 설립 15년만에 6월 나스닥(NASDAQ) 시장에 화려하게 입성하면서, 글로벌 DNA혈통분석 서비스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 생명과학지 GenomeWeb에 따르면 미국의 유전자 분석 업체인 ‘23앤미’가 현지시간 기준 6월 17일 나스닥에 상장했고, 상장 첫날 주가는 약 22% 넘게 상승해 시총 약 4.8조원으로 단숨에 ‘대장주’로 등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23앤미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분석된 DNA혈통분석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기업이다.
■ DNA혈통분석 하나가 5.6조원?!…스토리텔링 가능한 경험적 콘텐츠 가치
2019년 기준 2600만명의 미국인이 이 유전자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 수 1억명을 빠르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은 지난해 47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 엔세스트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앤세스트리는 1996년 설립되어 조상 추적을 지원하는 유전자(DNA) 검사 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약 30개국에 걸쳐 3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
아시아에서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23앤미와 동일한 서비스인 유후(YouWho)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EDGC는 23앤미의 나스닥 상장 후 외국인 보유율이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다.
EDGC의 유후는 보건복지부 승인 국내유일 DNA기반 혈통분석서비스로 침속 30억쌍 DNA염기 서열중 70만개의 핵심 유전자 특징을 분석해 6대륙 22개 인종 전체에 걸친 유전적 계보 및 정보, 역사를 알려주는 경험적 콘텐츠 서비스이다.
EDGC는 글로벌 유전체 장비 1위 기업인 일루미나가 주도하는 1000만명 휴먼 유전체 표준화 프로젝트인 GSA컨소시엄의 아시아 유일 파트너로 23앤미와도 공동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유전체 분석 플랫폼(GSA칩)이 동일해 Raw data의 호환이 가능하다.
현재 유후는 유명 유튜버들의 새로운 체험기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온라인 시장을 폭발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23andMe가 상장된다면 EDGC의 가치 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DNA혈통분석은 ‘표면적’…헬스케어 플랫폼 ‘빅데이터’ 가치 커
시장이 DNA혈통분석 콘텐츠에 주목하는 가치는 다른 데 있다. 유전적 혈통분석 서비스가 개인 유전체 정보를 고객들이 관심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추가적으로 유전체 정보가 개인들의 건강과 생활 속에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객의 선택에 따라 식습관, 영양소, 피부, 개인특성 및 건강관리 등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제공한다. 이는 유전체 기반 초정밀 맞춤형 의료 서비스 및 헬스케어를 촉진하는 유전형 및 표현형 빅데이터 베이스를 언제든지 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23앤드미(23andMe)는 2018년 유전체빅데이터를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공유하면서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2015년에는 처방약 매출 세계 1위인 로슈의 계열사인 제넨텍(Genentech)에 유전체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협력했다.
앤세스트리는 혈통분석서비스 기반으로 헬스케어 영역의 구독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DGC도 유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등 아시아 민족에 최적화된 차세대 유전자 기반 네트워킹(GNS; Genetic Networking Service 유전적 관계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유후 등 DNA혈통분석 서비스는 나의 유전자 정보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다른 개인들과 연결해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구 및 개발과 연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