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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바이오원천기술 ‘온코캐치’ 미래핵심산업 R&D 선정
등록일 : 22-07-13 13:35 조회수 : 2,103
■내달 1일 액체생검 상용화 주제로 국회서 포럼, 美 하버드의대 리버만 교수 초청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의 극초기 암(癌)조기진단 기술인 ‘온코캐치’(ONCOCATCH)가 정부 주도 ‘미래핵심산업 R&D(연구개발)’의 3대 신사업분야에 선정되면서 상용화를 위한 단계에 착수한다.
EDGC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한 바이오 분야의 미래 핵심산업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DGC는 지난해까지 세계 최첨단 세포유리 DNA(Cell-free DNA : cfDNA)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빅3 혁신성장 기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산업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중점 기술분야의 유망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확대형 참여는 온코캐치가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온코캐치는 혈액에 있는 핵산 조각을 분석해 암 발생 및 전이 여부를 신속하고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액체생검 기술이다. 특히 온코캐치는 암세포가 자라기 전인 0.5기에 선별검사를 통해 다중 암(Muti-Cancer Eearly Screening : MCES)을 진단할 수 있는 cfDNA 메틸레이션 기반 원천기술이다.
또한 유전체 분석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최신 기술과 정밀의료 시대에 맞는 국민건강검진 서비스를 제시하고, 급변하는 기술환경에서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할 바이오원천기술이다.
온코캐치는 폐암ㆍ유방암ㆍ대장암은 90%이상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인다. 10대 암 발병위치 예측 정확도(TOO)는 90%를 상회한다. EDGC는 10대암 전체 검진률의 전체 민감도와 특이도를 9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국내외 다수의 기관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재 보건의료정책은 예방적 건강관리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기준 암 사망자는 1,010만명, 한국의 경우 2021년 기준 암사망자는 81,567명에 이른다. 국립암센터 자료 기준 환자 1인당 평균 치료비는 3,381만원이 발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암조기진단을 통해 사망률을 평균 35% 감소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탁월해 전세계적으로 연간 120조원, 한국의 경우 연간 9652억원을 절감가능하다.
EDGC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오는 8월1일 국회에서 ‘액체생검 K-Cancer Moonshot’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겸 하버드 암센터 프로테오믹스 코어 소장 토이와 리버만 박사를 초청해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K-Cancer Moonshot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심도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