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폴란드로 긴급 수송될 솔젠트의 진단키트를 선적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피오르트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계열사 솔젠트(공동대표이사 석도수, 유재형)가 마테우스 모라위스키 폴란드 총리의 특별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진단키트 3천 키트(30만 명 분)를 폴란드에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70억 원이다.

EDGC는 "솔젠트의 특판 대리점인 케어마일(대표 전봉규)과 함께 EDGC헬스케어에 30만 명분에 대한 긴급 수송을 요청했다"라며 "1차 선적분 15만 명분의 진단키트는 오늘 폴란드 항공 전세기 편으로 긴급 수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어제 1일 피요트로 주한 폴란드 대사가 솔젠트 삼성동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향후 선적 일정 등을 재확인하며, 폴란드 정부는 향후 안정적인 장기공급계약도 함께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