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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국제 암학회에서 신약후보물질의 대장암 억제 효능 평가 결과 공개
등록일 : 23-11-17 10:06 조회수 : 1,583
[사진설명] ‘2023 미국암학회-대한암학회 공동 학술대회(AACR-KCA Joint conference)’ 현장 사진
- ‘2023 미국암학회-대한암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대장암 대상 항암후보물질 ‘EC-374H’ 효능 평가 처음 공개
- 대장암 세포증식 억제 및 대장암 세포 이식 종양 모델에서 항암 효과
- 지난 10월 ‘유럽종양학회 2023’에서 ‘EC-352H’, ‘EC-374H’의 림프암 항암 효과에 대해 발표한 이후 연이은 성과
액체생검 다중암 조기검사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미국암학회-대한암학회 공동 학술대회(AACR-KCA Joint conference)’에서 대장암 대상 항암후보물질 ‘EC-374H’의 효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EDGC가 림프암 기전과 대장암을 타깃으로 한 ‘EC-374H’의 연구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대장암 환자들과 유사한 다양한 유전적 변이를 가진 대장암 세포주들을 이용, ‘EC-374H’의 대장암 세포증식 억제를 연구한 결과 그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대장암 세포 이식 종양 모델에서도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한 효능 평가 결과는 ‘EC-352H’와 ‘EC-374H’가 TP53 돌연변이에 의한 기존 치료법 불응성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물질임을 시사한다. 임상 진입 시 다양한 바이오 마커 돌연변이를 기준으로 분류한 코호트 분석 프로토콜을 수립할 때와 중개임상연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DGC 신약개발연구소는 지난 10월 스페인에서 개최한 ‘유럽종양학회 2023(ESMO)’에서 림프암 종양 마우스 모델에 후성유전학 바이오 마커 표적 항암 물질 ‘EC-352H’와 ‘EC-374H’를 각각 투여해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표했다. 연이은 항암후보물질 효과 발표에 따라 ‘EC-352H’와 ‘EC-374H’가 세포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후보물질임을 증명한 셈이다.
‘EC-352H’와 ‘EC-374H’는 림프암 및 대장암 종양 이식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도 항암 후보물질 투여 시 생리학적 이상 반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암종에서 ‘EC-352H’와 ‘EC-374H’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EDGC 신약개발연구소 목표로 본다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김연정 EDGC 연구소장/상무는 “ESMO에 이어 세계 최고 3대 암 학회 AACR과 KC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회에서 국제적인 전문연구진들 대상으로 당사의 항암후보물질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의미가 크다”며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항암후보물질이 성공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연구진과의 컨소시엄을 유지해 암 정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DGC는 독자적인 암 조기진단 기술인 액체생검 기반 바이오 마커 선별 기술을 활용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신약후보물질들의 효능 평가 및 전임상/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유전체 분석 기술과 신약개발기술을 바탕으로 암의 조기 진단부터 이후 치료법 선정 및 약물 선정 기준까지 암 정복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