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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인터뷰 [성공DNA 더 유니콘] 신상철 EDGC대표 "매출보다 데이터가 중요…빅데이터 폭증의 해"…
등록일 : 20-03-26 15:50 조회수 : 4,480
한국 최대 임상진단회사 이원의료재단과 글로벌 유전체 조직 일루미나의 파트너사 다이애그노믹스와 합작해 만든 한미합작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유전체 빅데이터 확보 경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솔젠트의 관계회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회사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는 신상철 EDGC 공동대표와 만나 EDGC의 진짜 경쟁력은 무엇이고, 또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신상철 EDGC 대표와 1문 1답.
Q.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간단히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EDGC는 2013년 1년에 수천 만명의 환자 임상 수탁을 수행하는 한국 최대 임상진단회사 이원의료재단과 세계 최고 유전체 조직 일루미나의 BI파트너사 다이애그노믹스가 만든 한미합작기업입니다. 설립 이후, 세계 최고 수준의 Cell-free DNA 분석 기술과 세계에서 3번째로 유전체 진단 분석 데이터를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입니다. 관계사로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로 국가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분자진단회사 솔젠트, MIT 10대 혁신기술 유전체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하는 마이지놈박스, 의료장비와 시약을 다루는 EDGC 헬스케어,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로큐어 등이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유전체 분석 및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금은 몸 속의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용도로 유전체 분석이 사용 중인데 사용범위가 무궁무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됩니까?
몸속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추출 시약과 장비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리한 후, 분리된 . 이를 통하여 새로운 질병에 대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통한 정밀 의료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을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 그리고 잠재적인 질환을 조기에 발견, 예방 치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개인 특성에 맞게 신체의 건강한 부분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질병만을 표적으로 한 치료도 가능해 정밀 의료 시장은 앞으로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2017년 474억달러 규모인 세계 정밀 의료 시장은 2023년에 약 1003억달러로, 연평균 13.3%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2030년까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정밀 의료를 받기 위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Q. 전염병 유행 시기가 아닌 평상시에도 유전체 분석이 중요하다고 보시는 이유가 있습니까?
자신의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여 유전자 정보를 알고 있으면, 선천적으로 내가 어떤 부분이 강한지 약한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약한 나의 유전자 부위를 미리 알고 있으면 평소에 미리 이러한 나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 및 좋은 생활환경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유전체 분석은 단순히 진료 치료를 넘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을 지키려 할 때, 매우 중요한 나만의 검사법입니다.
Q. 그렇다면 유전체 분석 분야에 있어 EDGC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는 앞서 간략하게 말씀드린 극 미량의 유전자도 잡아내어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cfDNA 기술입니다. 두 번째는 2019년 보건복지부 DTC 인증제 시범사업에서 업계 최고수준으로 검증 받은 유전체 분석 능력입니다. 여기에는 DNA시퀀싱 기술, 마이크로어레이 기술, DNA분석 알고리즘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는 유전체 분석 발전의 근간이 될 유전체 데이터 베이스와 BI기술, 즉 바이오 인포메틱스 기술입니다. 네번째는 유전체 데이터를 일반인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DNA앱과 플랫폼 기술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중략)
Q.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EDGC는 바이오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 그리고 AI기술이 집약된 제4차 산업혁명의 정 중앙에 있는 기업입니다. EDGC는 지금 이 순간에도 cfDNA를 활용한 유전체 분석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유전체 데이터를 모아 데이터의 질과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유전체 데이터들은 인류의 질병 정복과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여질 것입니다. 현재 EDGC 기업가치의 핵심은 축적된 유전체 데이터의 양입니다. EDGC가 한정된 자원 속에서도 미국 23andME, 엔시스트리닷컴, Grail 등과 비교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계속 축적해 가고 있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2020년은 2013년 설립 이후 2019년까지 분석한 유전체 분석의 합보다 올해 더 많은 유전체 분석을 하고자 내부적으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많은 유전체 데이터를 모으기 위하여 매우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단순 매출, 수익보다는 저희가 얼마나 많은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는 지에 주목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파킨슨병 환자의 유전체 데이터 한 명의 가치가 미국에서 약 2천만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정도로 유전체 데이터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집니다. 유전체와 의료데이터를 합한 첨단 정밀 의료가 결국 세계정부의 목표임을 감안하면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유전체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는 국가와 기업이 향후 미래 세계의 가장 중요한 무기를 쥐는 국가와 기업이 될 것입니다. EDGC는 앞으로 전개될 4차 혁명 데이터 전쟁에서 아주 강력하면서도 중요한 데이터를 장악하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 인터뷰 전문 및 영상 보기 - https://bit.ly/2xrMrDM
* 출처 -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