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술로봇과 인공장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4일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민관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지원과 수요창출 전략’과 ‘의료기기산업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제품개발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등 의료기기 전 주기를 관계부처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 같은 전략을 통해 앞으로 3년간 3D 구강진단·치료기기, 초음파 영상 AI 분석·진단기기, AI 재활로봇 등의 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5년간 약 2천여 개의 연구개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