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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EDGC, 가성비 높은 액체생검 시장 연다
등록일 : 22-02-21 16:31 조회수 : 1,280
▶ 관련 기사: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022110512130326
▶ 관련 영상: https://youtu.be/g5Z-m7r9XLk
[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 시간에는 혈액으로 초기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를 소개합니다. 회사는 90%가 넘는 정확도와 가성비 높은 검사 방식으로 글로벌 액체생검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계획인데요. 석지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혈액 한 방울로 암 등 질병을 예측,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술.
조직을 직접 떼어내는 방식보다 환자 고통이 적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암도 미리 발견할 수 있어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장 수요는 높지만 아직 극초기 암을 진단하는 기술은 상용화 전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
낮은 정확도가 문제인데, EDGC는 최근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세포 유래 DNA를 검출해내는 기술로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성훈 EDGC 사장 : 암 변이나 암의 특징적인 메틸레이션 패턴이 있으면 그건 암이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확한 지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액체생검이 정확도가 훨씬 높은거죠.]
EDGC가 내세우는 강점은 글로벌 개발사들보다 가성비 높은 검사 방식.
경쟁사 대비 적은 양의 혈액과, 최대 4분의 1정도 저렴한 진단 비용이 경쟁력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성훈 EDGC 사장 : 저희가 쓰는 방법은 피 10ml을 뽑으면 충분한 양의 DNA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방법의 실험 비용이 (경쟁사 대비) 훨씬 쌉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소비자가를 낮출 수 있는거죠.]
회사는 올해 대장암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3등급 품목허가 승인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또 내년까지는 유방암과 폐암을 포함한 10대 암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액체생검 기술.
EDGC가 가성비 높은 암 조기진단 기술로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